올 상반기 10대 제조업 국내 설비투자 48.4조원…“연 목표 44%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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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의 올 상반기 국내 설비투자액 4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집계한 올해 투자계획 110조원의 44%다.
조동철 원장은 올 하반기 설비투자도 전년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도 투자세액공제 연장·확대 등 투자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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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의 올 상반기 국내 설비투자액 4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집계한 올해 투자계획 110조원의 44%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투자 흐름이라는 게 정부·업계의 판단이다. 고금리·고환율 장기화와 중국발 공급 과잉 등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꾸준한 투자가 이어져 왔다는 평가다. 조동철 원장은 올 하반기 설비투자도 전년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론에 힘을 받고 있으나 예기치 않게 고금리 상황이 더 이어진다면 기업 투자여력에도 제약이 뒤따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 경영진은 금리 인하 시점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와 재정 지원을 대폭 확대해줄 것을 정부 측에 당부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 심화와 인공지능(AI), 그린 전환, 공급망 재편 등 기술·시장이 격변하고 있다”며 “투자를 통한 성장은 이제 성공 방정식이 아닌 생존 방정식”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투자세액공제 연장·확대 등 투자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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