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 주전 MF 주급 3500만원으로 꼴찌"…주전 윙어 주급도 5000만원, 최악의 선수들은 고액 주급→'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최용재 기자 2024. 9.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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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 주급 순위/더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부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24-25시즌이 개막했고 1라운드에서 풀럼에 가까스로 승리하더니,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1승 2패에 그친 맨유는 리그 14위로 추락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2024-25시즌 맨유의 주급 순위가 공개됐다. 이 순위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는 낮은 주급을 받고 있고, 특별히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고액 연봉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유 선수단 내부에서도 쉽게 공감을 할 수 없는 주급 순위. 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

주급 순위를 보면 전체 1위는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그는 재계약으로 인해 주급이 인상됐고, 32만 5000 파운드(5억 7000만원)의 주급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가 돈값을 하는 맨유의 유일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공동 1위가 마커스 래시포드다. 지난 시즌부터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래시포드 역시 32만 5000 파운드를 받는다. 이어 리버풀전에서 실책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카세미루가 30만 파운드(5억 2700만원)으로 3위다.

맨유로 이적한 후 부상으로 어떤 활약도 하지 못한 메이슨 마운트가 25만 파운드(4억 4000만원)로 4위, 방출 1순위 안토니가 20만 파운드(3억 5000만원)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납득하기 어려운 순위다.

반면 맨유가 야심차게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의 주급은 8만 5000 파운드(1억 5000만원)로 높지 않았다. 가장 충격적인 주급은 맨유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코비 마이누다. 그의 주급은 2만 파운드(3500만원)에 불과했다.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가 팀 내 주급 순위 꼴찌를 기록했다.

주전 윙어로 활약 중인 아마드 디알로 역시 주급은 2만 9000 파운드(5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꼴찌 바로 앞에 위치했다. 또 주전 윙어로 활약 중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역시 5만 파운드(8700만원)에 그쳤다.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의 '더선'은 "맨유 전체 선수단 급여가 공개됐다. 페르난데스와 래시포드가 공동 1위를 기록했고, 놀랍게도 에릭 텐 하흐의 핵심 선수인 마이누가 최하위에 위치했다. 마이누의 주급은 2만 파운드였고, 디알로 역시 2만 9000 파운드에 불과했다. 가르나초도 5만 파운드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누, 디알로, 가르나초 모두 계약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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