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소방영웅주택’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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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업무 중 재해를 입은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영웅주택'을 처음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체적·정신적 부상을 비롯해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치료와 상담, 재활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6월 공상(公傷·공무 중 상해) 추정제 도입으로 유해·위험 환경에서 재해를 입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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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40% 수준 임대주택
지난해 6월 공상(公傷·공무 중 상해) 추정제 도입으로 유해·위험 환경에서 재해를 입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다.
LH는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있는 신축 매입임대주택 10채를 시세 40~50% 수준으로 공급한다. 1개 동 129채 가운데 10채(전용면적 25~29㎡)이며 임대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41만~46만원이다. 전기쿡탑, 에어컨, 세탁기, 전자레인지, 책상 등이 빌트인으로 마련돼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 상담과 재활 등을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차례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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