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39% "9월 모의평가 쉬웠다"…'국어 쉬웠다'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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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쉬웠다고 느낀 수험생이 4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전날 시행된 9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것이 EBS 대표강사들과 입시업계의 평가다.
수험생들 역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1%대에 그치며 '불수능'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난이도가 쉬웠다고 체감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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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었다" 응답 33%…'매우 어렵다' 7.5%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쉬웠다고 느낀 수험생이 40%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EBS가 모의평가 종료 후 인터넷 강의 사이트인 EBSi에서 설문 조사한 결과 5일 오후 기준 응답자 6676명 가운데 39.1%가 '쉬웠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7.3%가 '약간 쉬웠다', 11.8%가 '매우 쉬웠다'고 답했다.
난이도를 '보통'으로 느낀 수험생은 33%로 파악됐다.
'약간 어려웠다'고 답한 수험생은 20.3%, '매우 어려웠다'는 응답은 7.5%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국어에서 가장 많은 32.6%가 '약간 쉬웠다'고 답했고, 28.7%는 '매우 쉬웠다'고 했다. 61.3%의 수험생이 국어 영역을 쉽다고 느낀 것이다.
수학에선 '보통이었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31.8%로 가장 많았고, '약간 쉬웠다'고 답한 수험생이 26.3%로 다음으로 많았다.
영어는 '보통이었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37.7%로 가장 많았다. '약간 어려웠다'고 응답한 수험생이 28.0%로 뒤를 이었다.
전날 시행된 9월 모의평가는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것이 EBS 대표강사들과 입시업계의 평가다.
수험생들 역시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1%대에 그치며 '불수능'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난이도가 쉬웠다고 체감한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과 이번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9일부터 수시 원서를 접수한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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