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20일 주는 기초생계급여…윤 대통령 “추석 전 지급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약 7600억원)에게 지급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지시로 이번달에는 이보다 빠른 시기에 생계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올 한해에만 역대 최대인 월 21만원(4인 가구 기준)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관련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약 7600억원)에게 지급되고 있는데, 윤 대통령의 지시로 이번달에는 이보다 빠른 시기에 생계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생계급여는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기준 중위소득의 32% 이하)에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돈을 지급해 기초생활을 보장하려는 제도로, 올해 기준 1인 가구의 경우 월 최대 71만3000원을 받는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올 한해에만 역대 최대인 월 21만원(4인 가구 기준)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검 수심위까지 “김건희 불기소”…김 여사 변호인·수사팀 주장 그대로 수용
- 윤 “한일관계 개선은 역사적 책무”…기시다 “비 온 뒤 땅 굳는다”
- [단독] 5·16 쿠데타 막다 징역 15년…헌병대장, 62년 만에 무죄
- 이재명 “김문기 접촉은 했지만 인지 못해”
- 수심위도 “김건희 불기소”, 검찰의 ‘쇼’가 끝났다 [논썰]
- “성평등 퇴행시킨 윤 정부가 공범”…딥페이크 대응 집회에 모인 시민들
- 윤 대통령 방문 응급실, 왜 텅 비었지?…김한규 “환자 못들어가서”
- 지난달 미국 일자리, 예상치 못 미쳐…실업률은 하락으로 돌아서
- 의료공백 ‘4자 협의체’ 여야정 공감에도…‘간극’ 여전
- 밥 넣을 자리 없는 돼지국밥…“여는 좀 소문나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