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간Z’ 미연, 게스트→고정 된 사연 “자리 지키고 싶었다”

이해정 2024. 9.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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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간Z' 미연이 게스트에서 고정 멤버가 된 특별한 사연을 언급했다.

9월 5일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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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NA, E채널

[뉴스엔 이해정 기자]

'시골간Z' 미연이 게스트에서 고정 멤버가 된 특별한 사연을 언급했다.

9월 5일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개성만점 뉴트로 MZ 시골 여행기가 펼쳐지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로 양세찬, 이은지, 이이경, 송건희, 미연, 정동원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이이경을 제외한 출연진 5인과 ENA 이혜옥PD, E채널 전세계PD, 스튜디오가온 고민석PD가 참석했다.

두 케이블 방송사의 합작으로 시너지가 기대되는 바. ENA와 E채널 합작 배경은 무엇일까. 전세계PD는 "합작 프로젝트가 다양한 방송국에서 시도되고 있다. ENA와 E채널이 케이블 방송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공동 제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공동 제작을 통해 양사가 '시골간Z'에 힘을 많이 주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여지는 부분도 있을 거다. 시너지가 시청률로 확실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시골간Z'는 잘파부터 586세대까지 전 연령층을 타깃으로 한다. 출연진 구성도 이러한 기획을 반영했다는데. 고민석PD는 "다양한 연령대가 있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이경, 이은지, 양세찬 등은 예능에서 활약을 많이 하고 있고 또 앞으로 예능으로서 가능성이 있는 송건희, 미연, 정동원 등과 화합이 잘 될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최초 5명의 멤버에서 첫방송 게스트로 출연한 미연이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미연은 "왠지 내가 이 자리에 끼어 있어야 한다는 느낌이 강렬하게 왔다. 처음이고 흔하지 않은 일 아니냐. 꾸려진 멤버에 끼어드는 게 이상하기도 한데 다음주도 다다음주도 여기 오지 않으면 슬플 것 같았다. 이 자리를 꼭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됐는데 저도 너무 신기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8일 첫 방송,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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