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고 등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5%↓

김예진 기자 2024. 9. 5.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0.52포인트(1.05%) 내린 3만6657.09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2.73포인트(0.48%) 떨어진 2620.7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영향을 주며 주가가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5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90.52포인트(1.05%) 내린 3만6657.09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가 종가 기준 3만7000선을 밑도는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장중 한 때 600포인트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17.68포인트(0.49%) 밀린 2만4011.4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2.73포인트(0.48%) 떨어진 2620.76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는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영향을 주며 주가가 하락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하락해, 도쿄증신에서도 반도체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도쿄일렉트론은 2.48%, 아드반테스트는 2.92% 밀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당 엔화가 143엔대에 거래됐다. 엔화 강세가 진행되면서 자동차와 기계 등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이시카와(石川)현 금융경제간담회에서 일본은행 다카다(高田創) 심의위원은 7월 추가 금리 인상 이후에도 금융환경은 완화적이라며 임금 인상 등 지속성이 확인돼 간다면 "그 때마다 한 단계 더 기어 시프트(전환)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은 다카다 심의위원의 발언을 '단계적인 금리 인상 추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주식시장에 부담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