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 연평도서 해상사격훈련…K-9 · 천무 390여 발 발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9. 5. 15: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이 실시된 지난 6월 26일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되는 해병대 스파이크 미사일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된 해병 부대가 오늘(5일)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을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 실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예하 해병 6여단과 연평부대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K-9과 천무 390여 발을 사격했습니다.

6여단과 연평부대는 북쪽 서해 북방한계선 NLL 방향이 아닌 남서쪽 가상의 표적을 향해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사격훈련은 정례적,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사격훈련 간 주민 안전을 위해 항행경보 발령, 안전문자 발송, 훈련 안내 방송, 주민대피 안내조 배치 등 대국민 안전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가 K-9 자주포 등을 동원한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한 것은 지난 6월 26일 이후 71일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