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잦아진 빙하 홍수…경보시스템 설치
인도가 히말라야산맥 빙하 호수에 홍수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과 네팔, 인도 등 여러 나라에 걸쳐 있는 히말라야산맥은 몬순 우기인 6~9월 사이에 주변 지역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최근엔 빙하의 녹는 속도가 빨라지고, 눈보단 비가 주로 내리면서 작년 10월엔 돌발 홍수로 인도에서 최소 77명이 숨지는 등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도 당국은 홍수 발생 위험이 큰 호수 190개에 대해 경보 시스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1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시드니는 보통 이맘때 낮 기온이 21도로 선선하지만, 내일은 30도까지 올라가 예년보다 덥겠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아부자는 9월이면 평균 이틀에 한 번 정도 비가 내리는데,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모스크바의 아침 기온은 7도로 출발해 쌀쌀하겠고, 한낮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국 서남부 지역에선 이례적인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LA 등 주요 도시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낮 기온이 4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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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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