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영수, 화장실까지 쫓아와 기다려…누리꾼 “통제” vs “배려” (나는솔로)

서형우 기자 2024. 9. 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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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기 영수. 영상 캡처



‘나는 솔로’ 22기에서 영수가 화장실 간 영숙을 기다리려고 화장실까지 쫓아가는 장면이 그려지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 ‘나는 솔로’에서 22기 영수와 영숙은 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날 영숙은 “화장실 체크만 한 번 하고 (올게요)”라고 말하며 화장실을 갔다.

영수는 그런 영숙을 기다리다가 참지 못해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 앞에서 영숙을 기다리는 영수를 보며 패널들은 경악했다. 이이경은 “이건 아니라고 봐요”라고 말했고, 송해나는 “나는 싫다. 저건 아니야”라며 질색했다. 데프콘은 “저건 배려라기보다는 급해. 빨라”라고 말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영숙은 본인을 기다리는 영수를 보며 “저 계속 기다린 거냐”라고 물었다. 영수는 “아니요. 방금 왔어요”라고 말했다.

22기 영수. 영상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돌싱인데, 모쏠이나 하는 행동을..”, “숨막히더라 ㅠ”, “통제의 끝판”, “소개팅 때 여자가 화장실 간다하고 도망친 적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수를 비판했다.

그러자 영수가 직접 등판했다. 영수는 “화장실 입구가 하나여서 행여나 다른 남자분이 들어오면 양해를 구할 목적으로 갔다. 그 건물에 제작진이 있는 상황이라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안심하고 기다리는 게 맞았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해명에 영수를 옹호하는 여론은 늘었지만, 그래도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공용이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이게 저렇게 욕먹을 일인가 싶은데” 등의 댓글을 달며 영수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일부는 “연인 사이가 아니면 과한 친절일 것 같은데”, “부담스럽겠다”는 의견을 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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