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이노베이션 "美신약개발사 베리스모, 자회사로 편입"

송연주 기자 2024. 9. 5.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부품기업 HLB이노베이션은 미국의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바이오 기업 HLB의 미국 자회사다.

앞서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100% 자회사인 HLBI USA가 베리스모와 삼각주식교환 및 합병을 진행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는 "베리스모의 임상과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
[서울=뉴시스] HLB이노베이션 로고. (사진=HLB이노베이션 제공) 2024.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반도체 부품기업 HLB이노베이션은 미국의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개발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베리스모는 바이오 기업 HLB의 미국 자회사다.

앞서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100% 자회사인 HLBI USA가 베리스모와 삼각주식교환 및 합병을 진행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거래 방식은 HLB이노베이션이 HLBI USA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이어 HLBI USA도 HLB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확보된 HLB이노베이션의 보통주를 베리스모 구주주들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후 HLBI USA와 베리스모가 합병절차를 완료하면,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의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인 세포치료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향후 신약 개발 성과에 따라 기업가치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홍철 HLB이노베이션 대표는 "베리스모의 임상과 성장을 지원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 대표는 "신약 개발 자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임상 진행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