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곽민서 2024. 9.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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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에게 약 7천600억원 규모로 지급되는데, 이번 달 생계급여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이 역대 최대 폭인 21만원 인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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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광주=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여덟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9.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현재 생계급여는 매달 20일 기초생활수급자 167만명에게 약 7천600억원 규모로 지급되는데, 이번 달 생계급여는 이보다 빠른 이달 중순 전에 지급될 전망이다.

정부는 윤 대통령 취임 후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했다. 올해는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지급액이 역대 최대 폭인 21만원 인상된 바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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