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주급 '1위'인 게 문제...'저 안 떠납니다' 카세미루, 리버풀전 그렇게 망쳐놓고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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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적설에 휘말렸던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예정이다.
최근엔 중동에서도 적극적이었는데, 프랑스 '레퀴프'는 "알 이티하드는 후셈 아우아르(AS 로마)를 비롯해 무사 디아비(아스톤 빌라),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카세미루 영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달했다.
이번엔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생겼지만,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카세미루가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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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튀르키예 이적설에 휘말렸던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예정이다.
최근 카세미루는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카세미루에게 제안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미드필덜르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며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 시기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했고, 리그에서는 5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통산 336경기에 출전해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면서 2019년에는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22-23시즌 6천만 파운드(약 1065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핵심 역할을 소화하면서 맨유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2022-23시즌 모든 공식전에서 53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삼십 대로 접어들면서 카세미루의 기량도 예전 같지 않았다. 잦은 부상까지 겹치면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맨유도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진이 줄부상을 당하면서 카세미루는 시즌 후반기 센터백 자리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시즌 막바지 크리스탈 팰리스전 같은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대표팀에도 들지 못하면서 코파 아메리카 2024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지난 시즌 말미부터 중동을 비롯해 여러 곳에서 카세미루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곤 했다. 최근엔 중동에서도 적극적이었는데, 프랑스 '레퀴프'는 “알 이티하드는 후셈 아우아르(AS 로마)를 비롯해 무사 디아비(아스톤 빌라),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카세미루 영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달했다.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오기도 했다.
개막하자마자 입지에 있어 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멀티골에 빌미를 제공하는 실책을 저질렀다.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됐고, 맨유는 0-3으로 리버풀에 완패했다. 카세미루는 경기 후 엄청난 비판 여론에 휩싸였다.
이번엔 튀르키예행 가능성이 생겼지만, 카세미루는 맨유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카세미루가 맨유에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의 주급이 30만 파운드(약 5억 원)로 맨유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기에 급여 지불 문제가 갈라타사라이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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