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ISO 리스크관리 국제표준 획득

박미리 기자 2024. 9. 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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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인 ISO 31000:2018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1000:2018'은 중장기 사업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하는 국제표준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RM팀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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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리스크 관리 국제표준인 ISO 31000:2018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1000:2018'은 중장기 사업활동 중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리스크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규정하는 국제표준이다. 검증 심사에서 △리스크 관리 표준 구축과 체계적 대응 체계 △자율적 리스크 관리 문화 확산 △최고 경영진의 의지 등이 주요 항목으로 평가됐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리스크 관리 전담조직인 RM팀을 신설했다. 창사 이래 현재까지 건조한 1500척의 선박과 해양설비 실적을 기반으로 1만1000여건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완성했다. 수주 단계부터 인도까지 전 과정에서 유사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가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요인인 만큼 이번 인증으로 삼성중공업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입증됐다"며 "고객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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