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0세 이상이 인구의 20% 넘는 ‘중등도 고령화 사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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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선을 넘는 '중등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9천69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1.3%포인트(p) 늘어 처음으로 '중등도 고령화 사회'의 기준선인 20%대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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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선을 넘는 ‘중등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2억9천69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를 차지했습니다.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2억1천67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5.4%였습니다.
2022년과 비교하면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1.3%포인트(p) 늘어 처음으로 ‘중등도 고령화 사회’의 기준선인 20%대를 넘어섰습니다.
국제 기준에 따르면 한 국가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가 됐다고 봅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됩니다. 한국은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 인구가 1천만62명(19.51%)으로 집계돼 초고령 사회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중국은 60세 이상 인구가 10∼20%인 경우를 ‘경도 고령화’, 20∼30%를 ‘중등도 고령화, 30% 초과 상황을 ’심각한 고령화‘로 봅니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 2022년 보고서에서 2035년이 되면 60세 이상 인구가 4억2천만명에 달해 30% 선을 넘고 2050년에는 노년 인구 비중이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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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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