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기다려! '상승세' 오타니, MLB 타자 파워랭킹 2위로 점프→저지, 1위 수성

심재희 기자 2024. 9.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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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5일 타자 파워랭킹 발표
오타니, 두 계단 상승해 2위까지 도약
MLB닷컴 선정 타자 파워랭킹 톱10. /그래픽=심재희 기자
오타니.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일본)가 MLB닷컴 선정 파워랭킹 2위로 올라섰다. 한때 공동 1위를 달리다 4위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2위로 올라섰다. '라이벌' 애런 저지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된 타자 파워랭킹에서 2위에 랭크됐다. 지난 발표보다 두 계단 점프했다. 최근 홈런과 도루를 꾸준히 만들어내면서 50-50(50홈런 이상+50도루 이상) 가능성을 드높였다. 5일까지 44홈런 46도루를 마크했다. 소속팀 다저스가 2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앞으로 6홈런 4도루를 추가하면 50-50 달성을 이룬다.

'청정 홈런왕' 저지는 1위를 지켰다. 하지만 다소 불안하다. 최근 불방망이가 다소 식었기 때문이다. 8월 중하순에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하며 홈런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최근 9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지 못하며 주춤거렸다. 그래도 타자 파워랭킹 1위는 지켜냈다.

저지와 오타니에 이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보비 위트 주니어가 한 계단 떨어져 3위에 자리했다. 양키스의 후안 소토도 한 계단 하락하면서 4위가 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순위를 맞바꿔 5위와 6위에 위치했다.

저지. /게티이미지코리아

7위부터 10위까지는 새로운 얼굴들로 채워졌다. 뉴욕 메츠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단숨에 7위로 뛰어 올랐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브렌트 루커가 8위,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가 9위, 오클랜드의 로렌스 버틀러가 10위에 섰다.

◆ MLB 타자 파워랭킹(9월 5일 발표, 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1)
2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4)
3위 보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2)
4위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 3)
5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6)
6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5)
7위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새 진입)
8위 브렌트 루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새 진입)
9위 잭슨 추리오(밀워키 브루어스, 새 진입)
10위 로렌스 버틀러(오클랜드 에슬레틱스, 새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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