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이렇게 성숙해진 트와이스 막내라니…쯔위, 반전 매력으로 승부(종합)

오지원 2024. 9.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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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귀여운 막내가 아니다.

그룹 트와이스의 막내로 사랑받아온 쯔위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혼자 무대에 올랐다.

쯔위는 그가 쓴 가사에 대해 "사랑 이야기지만, 내 솔로 데뷔 상황과도 잘 맞는 가사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바라왔던 꿈이다 보니 열심히 준비해 보자고 결심한 나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쯔위는 "장난기가 많은 모습이 드러난 곡도 있고,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도 들어가 있다. 내 내면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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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귀여운 막내가 아니다. 그룹 트와이스의 막내로 사랑받아온 쯔위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혼자 무대에 올랐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쯔(abouTZ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오늘(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 홀에서 진행됐다.

쯔위는 나연, 지효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솔로 데뷔를 하게 됐다. 그는 "여러 아티스트들 무대 보면서 나만의 음악과 무대가 있으면 어떨까 궁금함에서 시작했고, 이제는 정말 해야겠다는 열정도 생겼다"며 솔로 데뷔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바웃쯔'는 영어 단어 '어바웃(about)'과 '쯔위(TZUYU)'를 합성해 만든 앨범명으로,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신스 팝,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음을 주기 시작하면 누구도 본 적 없는 모습으로 모든 사랑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를 맡았다. 쯔위는 그가 쓴 가사에 대해 "사랑 이야기지만, 내 솔로 데뷔 상황과도 잘 맞는 가사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바라왔던 꿈이다 보니 열심히 준비해 보자고 결심한 나와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쯔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성숙하고 섹시한 분위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막내로서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떠오르셨을 것 같은데, 이번 앨범에는 이전에 본 적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금 더 당당한 모습, 섹시한 매력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로 보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외에 '하트브레이크 인 헤븐(Heartbreak In Heaven)' '레이지 베이비(Lazy Baby)' '루징 슬리프(Losing Sleep)' '원 러브(One Love)' '플라이(Fly)'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쯔위는 "장난기가 많은 모습이 드러난 곡도 있고,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도 들어가 있다. 내 내면에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플라이'는 쯔위가 직접 작사한 곡이다. 그는 "내 이야기를 팬들과 나누고 싶어서 작사에 도전했다"며 "한국어로 가사를 쓰는 게 쉽지는 않았다. 모르는 게 있으면 검색하면서 가사를 완성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먼저 솔로 데뷔한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많은 응원과 도움을 받았다는 쯔위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간식 차, 커피차도 보내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달라고 해줘서 정말 든든하게 느껴졌다"며 애정을 표했다.

솔로 여가수로서의 경쟁력으로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자세'를 꼽은 쯔위. 그는 "솔직하게 작업해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며 솔로 활동의 의지를 불태웠다.

쯔위의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쯔'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제공 = OSEN]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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