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매달 20일 지급하는 생계급여 이번 달 앞당겨 지급
추석 앞두고 지출 늘어나는 점 고려

윤석열 대통령, 2025년도 정부 예…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추석을 앞두고 기초생활 수급자의 생계급여를 명절 이전에 조기 지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67만 명에게 매달 20일 약 7600억 원이 지급되고 있는 생계급여를 이번 달에는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매년 연평균 8.3%씩 생계급여를 인상해 올 한 해에만 역대 최대인 월 21만 원을 인상한 바 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