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용 전해질 고분자막 나노 구조 제어기술 개발

정찬욱 2024. 9. 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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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신소재공학과 배인성 교수팀이 연료전지용 전해질 고분자 막 나노구조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배 교수팀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에 활용되는 나피온(Nafion) 고분자와 반결정성 고분자인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를 효율적으로 혼합해 에너지 생성량과 전력량을 증가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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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배인성 교수팀,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한남대 배인성 교수 [한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남대는 신소재공학과 배인성 교수팀이 연료전지용 전해질 고분자 막 나노구조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배 교수팀은 수소 전기차 연료전지에 활용되는 나피온(Nafion) 고분자와 반결정성 고분자인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olyvinylidene fluoride)를 효율적으로 혼합해 에너지 생성량과 전력량을 증가시키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기존 전해질막 이온 전달 채널이 불규칙한 구조여서 높은 저항을 나타내지만, 정렬된 나노 구조를 찾아내 우수한 고분자 전해질막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배 교수는 "앞으로 우수한 성능의 연료전지뿐 아니라 산화환원 흐름 전지, 고분자 전해질 전고체 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와 전기화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소재공학과 이익수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소재 분야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실렸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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