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벼·과수·채소·축산물 '유기농 명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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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창적 영농기술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선 '유기농 명인'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전시회, 박람회 등 행사 참가 기회 부여,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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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오랫동안 자신만의 독창적 영농기술로 유기농업 실천에 앞장선 '유기농 명인'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벼,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분야에서 재배 면적 3천300㎡ 이상 유기 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운영 조례'를 제정, 지금까지 25명의 유기농 명인을 배출했다.
이들은 친환경농업 확산과 저비용 고품질 유기농산물 공급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 및 독창적 농법 개발 등을 종합 평가하고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까지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명인에게는 '지정서'를 수여하고, 농장에는 '안내판'과 '현판'을 설치한다.
또 전남도 친환경농업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전시회, 박람회 등 행사 참가 기회 부여,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선진지 연수 등을 지원한다.
생산 제품에는 전남도 유기농 명인 공동브랜드 '명인드림'을 사용할 수 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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