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수묵비엔날레 전문인력 채용해 운영해야"

전승현 2024. 9. 5.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명희(장흥2) 전남도의원은 5일 전문 인력을 채용해 국제수묵비엔날레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핵심은 행정이 아니라 전시인데 역량을 갖춘 직원이 없어 전시 부분은 총괄대행사와 계약해 모두 맡기고 있다"며 "수묵비엔날레가 국내에 명성을 얻고 미술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시기획 인력 채용이 첫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명희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윤명희(장흥2) 전남도의원은 5일 전문 인력을 채용해 국제수묵비엔날레를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본회의 도정 질문에서 "국제수묵비엔날레 직원은 모두 파견직원들로 구성된다"며 "이 때문에 비엔날레가 끝나면 조직이 해산돼 장기적으로 근무하는 직원은 1명도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전문 인력이 없다보니 새로운 조직이 매번 행사를 준비한다"며 "남아있는 백서나 서류를 통해서 인수인계하는 것은 설명서를 주고 수영을 배우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무엇보다 국제수묵비엔날레의 핵심은 행정이 아니라 전시인데 역량을 갖춘 직원이 없어 전시 부분은 총괄대행사와 계약해 모두 맡기고 있다"며 "수묵비엔날레가 국내에 명성을 얻고 미술계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전시기획 인력 채용이 첫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작가와 전시작품에 대한 데이터 관리 등 체계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비엔날레의 지속적인 발전을 구상해가야 한다"며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전문인력채용으로 시작해 전시기획 인력 토대를 다지며 지역에 미술 생태계를 형성한 점을 본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