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대위 "군부독재 연상‥전공의 수사는 자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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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찰이 전공의 대표들을 소환하고 있는 데 대해 "군부 독재를 연상케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른바 '빅5'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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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경찰이 전공의 대표들을 소환하고 있는 데 대해 "군부 독재를 연상케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위원회는 오늘 성명서에서 "정부는 누군가의 사주로 이번 사태가 시작됐다는 허황된 주장을 하며 무차별적인 경찰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이던 대한민국 의료를 몇 개월 만에 철저하게 파괴한 정부가 이제는 공권력을 동원해 젊은 청년들을 소환하여 조사하고 있다"며 "책임을 의료계에 돌리고자 전공의들에 대한 수사를 하는 것은 자충수"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른바 '빅5' 대학병원 전공의 대표들도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404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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