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실증도시 광주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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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부터 AI 실증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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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연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AI 실증도시 실현 계획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인공지능(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부터 AI 실증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광주에 AI 기업 120개를 유치하고 AI 사관학교를 통해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무 인력 6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비수도권 최초로 AI 혁신 생태계의 초기 기반을 만드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2단계 사업에서는 전국의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험·검증할 수 있는 'I 실증도시를 광주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 도심 곳곳을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한편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AI 기업이 단시간에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완성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027년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근에 학생 150명 규모 부설 AI 과학영재학교를 열어 인재 확보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설립이 확정됐으며, 과기정통부는 과기원 부설 과학영재학교의 교육과정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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