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 "백혈병 후보물질, 연구자 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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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달 26일 대양주 내 백혈병 및 림프종 전문 임상 연구 그룹인 ALLG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의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LLG와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AML 치료의 권위자인 웨이 교수가 임상 책임자로 참여한다는 점은 PHI-101이 다양한 AML 치료제로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있다"며 "PHI-101이 AML 치료의 핵심인 MRD를 극복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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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달 26일 대양주 내 백혈병 및 림프종 전문 임상 연구 그룹인 ALLG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PHI-101'의 연구자 주도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자 주도 임상은 임상의가 주도하는 임상 시험이다. 제약사가 개발한 신약을 이용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찾는 연구를 말한다.
이번 PHI-101의 연구자 주도 임상은 파로스아이바이오와 ALLG의 지원을 바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미국에 위치한 병원에서 동시 진행된다. ALLG는 혈액암 임상의들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임상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의 총책임은 호주 의학 연구소 월터 엘리자 홀의 혈액 세포 및 혈액암 중개연구 책임자이자, 피터 맥캘럼 암센터와 왕립 멜번 병원 임상의인 앤드류 웨이 교수가 담당한다. 웨이 교수는 ALLG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그룹 의장을 맡고 있다. AML 분야의 전문가로서 AML과 미세잔존질(MRD)에 대한 새로운 표적과 치료법 개발을 중심으로 한 임상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완치 판단을 받은 이후에도 MRD 양성으로 높은 재발 가능성을 확인한 AML 환자들을 위한 관해 유도와 유지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을 얻기 위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MRD 치료 연구 결과를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 식품의약국(FDA)의 조건부 허가 및 가속 승인을 위한 참고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ALLG와 연구자 주도 임상 시험 계약을 체결하고, 세계적인 AML 치료의 권위자인 웨이 교수가 임상 책임자로 참여한다는 점은 PHI-101이 다양한 AML 치료제로 확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의의가 있다"며 "PHI-101이 AML 치료의 핵심인 MRD를 극복하는 사례를 발굴하고, 가능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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