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누적 매출 100억원 넘어”

강민성 2024. 9. 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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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와 엔블로멧이 지난 7월 누계 원외처방액 102억원을 달성해 당뇨병 치료제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인슐린 병용요법, 신장 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엔블로의 처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군이 월평균 14%씩 성장하며 빠르게 처방액 100억원을 달성한 것은 당뇨병 치료제도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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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와 엔블로멧이 지난 7월 누계 원외처방액 102억원을 달성해 당뇨병 치료제의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엔블로 제품군은 발매 후 월평균 1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엔블로와 같은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의 제네릭이 쏟아지는 시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안정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4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포시가' 특허 만료로 190여 개 복제약 품목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수익성이 악화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인슐린 병용요법, 신장 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엔블로의 처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엔블로군이 월평균 14%씩 성장하며 빠르게 처방액 100억원을 달성한 것은 당뇨병 치료제도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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