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 일환”…신동빈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주식 추가 매수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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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승진해 롯데케미칼에서 롯데지주로 이동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4일 롯데지주는 신 전무가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 전무는 외모면에서 아버지의 면면이 많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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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故) 신격호 선대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사진 제공 = 롯데지주]
지난해 말 승진해 롯데케미칼에서 롯데지주로 이동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4일 롯데지주는 신 전무가 지난 3일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2만4454원으로 총 1억405만원 규모다.

신 전무는 지난 6월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처음 사들인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매수로 신 전무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0.01%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신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롯데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82%) 하락한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그룹의 미래 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 전무는 외모면에서 아버지의 면면이 많이 드러난다. 또 190cm가 넘는 훤칠한 키는 할아버지인 창업주 신격호 선대 회장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1921년생인 신 선대 회장은 젊은 시절 173cm 키로 당시에는 상당히 큰 편에 속했다. 신 전무의 아버지 신동빈 회장은 신장이 180cm다.

신 전무는 1986년 3월생으로 현재 국적은 일본이다. 그는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까지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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