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정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 취임, 3일부터 공식 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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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정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3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5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신임 배 이사장은 경기침체, 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위중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소비자와 산업 그리고 조합의 조화로운 발전 계획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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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신임 배 이사장은 경기침체, 고환율 등 대내외적으로 위중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소비자와 산업 그리고 조합의 조화로운 발전 계획을 주문했다. 산업 구성원들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가질 때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배 이사장은 한국암웨이 최초의 여성 CEO인 배수정 이사장은 친소비자적인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직접판매산업에 정착시킨 공로로 2022년 국가 경쟁력 대상에서 대한민국 경영자상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의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월 29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 의견으로 조합 이사장에 선출됐다. 30여년간 업계에 재직하며 경험했던 성공 스토리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 보호와 업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과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회는 항상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며 "직접판매산업 뿐 아니라 유통업 전반이 큰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위대한 도전자가 되어 시대를 앞서가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가 없으면 기업도, 조합도 없다, 소비자가 곧 업계의 성장 동력이라는 자세로 조합이 모두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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