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에 "당 공천관리위 결정"

유혜인 기자 2024. 9. 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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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공천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결과적으로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고 일축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김 여사가 총선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 전 의원에게 김해 지역구 이동을 요청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맞춤형 지역 공약을 마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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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공천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는 것"이라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은 결과적으로 공천이 안 됐는데 무슨 공천 개입이냐"고 일축했다.

앞서 한 언론사는 김 여사가 총선 당시 5선 중진이었던 김 전 의원에게 김해 지역구 이동을 요청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맞춤형 지역 공약을 마련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경남 창원을에서 김해갑으로 옮겨 도전했으나 컷오프됐다.

이와 관련 야권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사 범위 확대를 주장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여사의 당무 개입, 선거 개입,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해당 의혹을 김건희 특검법 수사 대상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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