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위, 현안질의에 홍명보·정몽규·배드민턴협회장 등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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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현안 질의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문체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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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김예나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4일 현안 질의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문체위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발언' 논란과 관련해 열리는 이번 현안 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정 회장과 함께 축구협회의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 박주호 전 전력강화위원의 이름이 올랐다.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과 김중수 부회장, 김학균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 안세영의 트레이너였던 한수정 씨 등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병철 스포츠공정위원장, 정강선 파리올림픽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선수촌 촌장 등도 불려 나오게 됐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참고인으로는 박문성 축구해설가와 김대업 축구협회 기술본부장 및 안세영 소속팀인 길영아 삼성생명 배드민턴팀 감독 등이 채택됐다.
문체위는 이날 2023 회계연도 결산안을 의결하면서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한국언론재단이 MBC가 1위를 한 언론매체 신뢰도 부분을 빼고 '로이터 디지털 뉴스 리포트'를 발간한 사실 등을 문제 삼아 각 기관에 관련자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예비비 지출 승인 안건은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 순방 프레스센터 설치·운영비로 예비비 76억2천700만원과 이·전용을 통해 4억9천800만원을 사용함으로써 국회 심사액(47억4천만원)을 훨씬 상회하는 과도한 집행을 했다며 의결하지 않았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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