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소' 태일, 사과는 없었다…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이예주 기자 2024. 9.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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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태일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그룹 NCT 출신 태일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온라인상에서 '잠적'했다.

5일 태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탤문'에 있는 영상도 모두 삭제됐다.

앞서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 태일을 성범죄 관련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소속사와 NCT 멤버들 모두 순차적으로 태일을 '언팔로우'하며 그의 탈퇴를 공식화했다.

다만 태일은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로 입건되었음에도 8월 NCT 127의 데뷔 8주년 팬미팅 무대에 올랐다. 당시 태일은 "소중함과 감사함을 더 많이 느꼈다. 이런 시간을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태일이 팬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6년 4월 NCT U의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로 데뷔한 후 같은 해 7월 NCT 127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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