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만취운전자, 도로 공사장 피하려다 굴착기 들이받아

류희준 기자 2024. 9. 5. 15: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굴삭기와 충돌 후 멈춰 선 음주운전 차량

만취운전자가 도로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중앙분리대와 굴착기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시 45분쯤 부산 남구 대남교차로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와 작업 중인 굴착기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이 A 씨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와 굴착기 기사가 모두 다쳤지만, 병원으로 후송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주행 중 도로 공사 현장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부산 남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