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상명대 교수, 세종문화회관서 피아노 독주회 열어

박지원 상명대 교수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사진제공=상명대

박지원 상명대학교 문화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교수가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박 교수가 2016년 시작한 '베토벤의 32 피아노 소나타 전곡+α 시리즈' 중 No. 28과 No. 29를 선보인다. 피아노 소나타 28~32번은 '후기 소나타'라고 불리며 감정적·기술적 고난도 곡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유로 아시아뮤직페스티벌'과 오스트리아·독일에서 열린 'Euro Music Festival'에 여러 차례 초청됐으며, 2014년부터 이탈리아 'Musicfestperugia'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세계에서 유일한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 '국제스페셜 뮤직 & 예술 페스티벌'의 멘토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20년 상명대에서 실시한 세계 최초 'AI 피아니스트와 인간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등 음악가로서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 연주'와 '국회의원회관 피아노 앙상블'에도 참여했다.

박 교수는 현재 상명대 일반대학원 음악학과장과 문화기술대학원장직을 맡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