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에너지 솔루션 기업’ 목표…저탄소·무탄소·환경이 3대 축

‘이네이블 테크 포럼’ 개최
남궁 홍 사장 “에너지 분야 신사업 박차”

남궁 홍 삼성E&A 사장이 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이네이블 테크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E&A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삼성E&A는 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을 논의하는 ‘이네이블 테크 포럼(E&Able Tech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네이블(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합성어다.

이날 행사에는 남궁 홍 삼성E&A 사장을 비롯해 에너지 전환 분야 글로벌 파트너사, 국내외 발주처, 대학, 벤처캐피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E&A는 올해 첫 회를 맞는 포럼에서 투자 및 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행사는 남궁 홍 삼성E&A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천홍 삼성E&A 부사장의 ‘에너지 전환 기술 로드맵’ 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공개된 에너지 전환 기술 로드맵에서 삼성E&A는 저탄소와 무탄소, 환경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이후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탄소포집,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 에너지 전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남궁 홍 삼성E&A 사장은 “삼성E&A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전환과 환경 기술 분야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 솔루션 분야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