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폴리는 상상 이상으로 지옥이었다'... 오시멘, 결국 2027년까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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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오시멘을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내는 대신 계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SSC 나폴리는 빅토르 오시멘의 선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 갈라타사라이로 임시 양도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구단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선수와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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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나폴리가 오시멘을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보내는 대신 계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SSC 나폴리는 빅토르 오시멘의 선수 계약을 2025년 6월 30일까지 갈라타사라이로 임시 양도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구단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옵션에 대해 선수와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오시멘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가장 바쁘게 움직였다. 오시멘은 사우디의 알 아흘리와 향후 4년간 시즌당 4,000만 유로(약 591억 원) 총 1억 6,000만 유로(약 2367억 원)의 연봉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었다.
하지만 나폴리가 알 아흘리 제시한 8000만 유로(약 1183억 )에 추가로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결렬되었고, 알 아흘리는 협상을 포기했다고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가 보도했다. 결국 오시멘은 나폴리에 강제로 남게 됐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인 '로마노'는 나폴리가 오시멘을 완전히 추방하고 2024/25 시즌 1군 선수단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결정으로 구단과 선수의 관계가 너무 악화되어 오시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팀에 다시 합류할 수 없을 것으로 보였다.
콘테가 오시멘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후 이제 양측 모두에게 해결책이 제시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이탈리아 매체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오시멘은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팀인 갈라타사라이와 이적 협상을 시작했었다.
이카르디가 부상을 입어 이적이 가속화됐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3일까지 거래를 완료해야 한다. 그 후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로마노의 'HERE WE GO'에 이어서 튀르키예식 'HERE WE GO'도 나왔다.
그 후 오시멘이 바로 튀르키예의 공항에서 발견됐고 갈라타사라이 이적 오피셜이 발표됐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한국 시간) "갈라타사라이 스포르티프 A.Ş.는 프로 축구 선수 빅토르 제임스 오시멘을 이적료 없이 일시적으로 이적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이번 갈라타사라이 이적과 나폴리의 계약 연장은 나폴리가 얼마나 빠져나가기 힘든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사례다. 오시멘은 현재 나폴리의 욕심으로 인해 전성기의 나이에 튀르키예로 임대를 가게 됐으며 나폴리는 계약 연장을 통해 어떻게든 많은 돈을 받겠다는 욕심을 내비치면서 많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나폴리의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사진 = 갈라타사라이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펀치 뉴스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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