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SON톱인가'...토트넘, '이적료 0원' 네덜란드 FW, 영입 무산 위기→예상치 못한 변수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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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공격수 보강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4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멤피스 데파이가 클럽을 찾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압력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번 주 데파이에겐 놀라운 계약이 전달됐다. 브라질 명문 구단 코린치안스는 데파이에게 영입 제안을 했으며 등록 마감일인 12월 20일 전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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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보강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TBR풋볼'은 4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플레이어 멤피스 데파이가 클럽을 찾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압력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
데파이는 올여름 자유 계약(FA 신분) 선수 가운데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네덜란드 대표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데파이가 축구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진 것은 2014년 이후이다. 그는 자국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2014/15 시즌 리그 22골 8도움을 올리며 주목받았고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했다.
다만 데파이가 올드트래포드에서 보여준 모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이적 첫 시즌 공식전 46경기에 나섰지만,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당시 감독이 네덜란드 출신 루이스 판 할이며 적지 않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 등에서 실망감은 더욱 컸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파이와 빠른 이별을 결정했다.
이후 그는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해 재기에 성공했다. 그는 4시즌 동안 리옹에서 활약하며 178경기 76골 55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이후 그는 여러 차례 자신의 꿈이라고 밝혀온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그는 시즌 극초반을 제외하고선 바르셀로나의 초호화 공격진에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같은 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록은 준수했다. 데파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40경기에서 1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구단과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행선지를 찾고 있다.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하긴 어려우나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라는 점에서 데파이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토트넘은 최근 구단 역대 최다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약 1,140억 원)를 투자해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했다.
솔랑케는 지난해 리그 전 경기인 38경기를 소화하며 19골 3도움을 올린 수준급 공격수이다. 그가 합류하게 되며 포지션 변화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지난해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불가피하게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던 손흥민이 주 포지션인 측면 윙어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었다. 하지만 솔랑케는 개막전 이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상태이며 토트넘의 전방은 또다시 손흥민이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영입 타깃이던 데파이의 합류 역시 돌발 변수에 부딪혔다. 매체는 "이번 주 데파이에겐 놀라운 계약이 전달됐다. 브라질 명문 구단 코린치안스는 데파이에게 영입 제안을 했으며 등록 마감일인 12월 20일 전 그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TBR풋볼'은 토트넘이 데파이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
-현재 데파이는 소속팀 없이 FA 신분
-지난주 코린치안스는 데파이 영입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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