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3세 신유열, 韓롯데지주 지분 지속 매입…日선 바이오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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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유열 전무는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을 맡았다.
바이오는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분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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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선임…두달 만에 바이오 투자 전담 CVC 신설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가 롯데지주 주식을 3개월 만에 추가 매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전무는 전날 롯데지주 주식 4255주를 매수했다.
취득 단가는 2만4454억원으로 약 1억원에 해당된다.
신 전무는 앞서 지난 6월5일 처음으로 롯데지주 주식 7541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로써 신 전무가 보유한 롯데지주 주식은 총 1만1796주(0.01%)다.
신유열 전무는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지주 미래성장실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을 맡았다.
지난 2월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바이오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는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은 분야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은 ▲바이오앤웰니스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 4가지 신성장 테마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에 나서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시러큐스공장을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에 인수하며 바이오 시장에 진출했다.
또 국내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030년까지 송도에 3개의 메가 플랜트를 조성하고 총 36만 리터 항체 의약품 생산 규모를 국내에 갖출 예정이다.
1개 플랜드당 12만 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며 임상 물질 생산을 위한 소규모 배양기, 완제 의약품 시설도 추가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약 4조6000억 원 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 바이오 의약품 제조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신 전무가 지난 6월 일본 롯데 지주사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는 바이오를 중심으로 협력을 가속화 하는 모습이다. 앞서 신 전무는 지난 2020년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한 바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각각 80%와 20%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지난달 그룹 경영 전략실 내에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투자를 전담하는 벤처캐피탈(CVC)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CVC는 2022년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외이사를 지낸 백준씨가 이끈다. 헬스케어·바이오 관련 스타트업 투자·지원에 나서는게 핵심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사장은 이번 CVC 설립과 관련, "(일본과 한국에서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롯데그룹 내에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마쓰카 사장은 7월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립을 위한 착공식에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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