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다문화 학생 학력 향상 위한 맞춤형 교과도서 개발

정재훈 2024. 9. 5.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교육청이 맞춤형 교과 도서 개발로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나선 교과용 도서는 기초적 한국어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교과용 도서 개발 워크숍을 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북부청)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교육청이 맞춤형 교과 도서 개발로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개발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나선 교과용 도서는 기초적 한국어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수업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다문화 학생을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은 오는 6일부터 이틀 간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교과용 도서 개발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국어와 수학, 사회, 과학 교과 및 한국어 전문 역량을 갖춘 현장 교사들이 위원으로 참여해 고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과용 도서를 개발하고 추후 다문화 학생의 학습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고시 외 과목으로 개설하는 것을 논의한다.

위원들은 고등학교 1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핵심 개념을 추출하고 다문화 학생이 이해하기 쉬운 한국어로 진술한다.

나아가 교사용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도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학생이 고등학교 교과 개념을 이해하며 수업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기준 전국 다문화학생 1/4에 해당하는 4만8966명이 경기도 내 학교에 재학하고 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