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공동창립자 수츠케버가 세운 AI스타트업, 1조3400억 규모 투자 유치

현대인 2024. 9. 5.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는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비츠, 세쿼이아 캐피털, SV 에인절 등으로부터 10억달러 투자를 유치, 기업가치가 50억달러(약 6조69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리야 수츠케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오픈AI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10억달러(약 1조34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는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VC) 앤드리슨 호로비츠, 세쿼이아 캐피털, SV 에인절 등으로부터 10억달러 투자를 유치, 기업가치가 50억달러(약 6조6900억원)로 평가받았다.

이는 수츠케버가 지난 5월 오픈AI를 떠나 6월 SSI 설립을 발표한 지 2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오픈AI 공동창립자인 수츠케버는 오픈AI를 떠나기 10개월 전까지 AI 안전을 연구하는 '슈퍼얼라이먼트 팀'을 이끌었지만, 지난 5월 퇴사하며 팀은 해체됐다.

그로부터 한달 뒤인 6월 수츠케버는 “안전한 초지능을 구축하는 것은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기술적 문제”라며 “안전한 초지능이라는 하나의 목표와 제품(안전한 초지능)으로 세계 최초의 SSI 연구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SSI는 제품을 통한 수익화보단 순수 연구 조직 내에서 안전하고 강력한 AI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다니엘 그로스 SSI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은 SSI의 목표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몇 년 동안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수행하며 안전한 초지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10명의 직원이 있는 SSI는 이번 투자금을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고 인재를 고용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