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허경영 하늘궁 압수수색…사기 혐의

김태희 기자 2024. 9.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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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7월 19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경찰청에서 입장을 발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 수사 2대는 5일 오전 하늘궁에 수사관 23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하늘궁 신도들은 허 명예 대표와 하늘궁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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