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기록에서 재탄생한 창작산실 화제 연극!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본다

양형모 기자 2024. 9. 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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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미궁의 설계자>, <화전> 공연 실황 상영

국립극단 자체 운영 OTT 플랫폼'온라인 극장'에서 기획 초청  한 줄 기록에서 재탄생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의 화제 연극 <미궁의 설계자>와 <화전>을 9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예술위는 창작산실의 우수 공연 영상화, 관객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을 비롯하여 네이버TV, CGV 등과 협력해 공연 이후 영상을 통한 노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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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온라인 극장 기획초청작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포스터

9월 5일부터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미궁의 설계자>, <화전> 공연 실황 상영 국립극단 자체 운영 OTT 플랫폼‘온라인 극장’에서 기획 초청  한 줄 기록에서 재탄생한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의 화제 연극 <미궁의 설계자>와 <화전>을 9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예술위는 창작산실의 우수 공연 영상화, 관객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을 비롯하여 네이버TV, CGV 등과 협력해 공연 이후 영상을 통한 노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그중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은 2021년부터 꾸준히 관객을 만나 온 온라인 공연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국립극단 제작 작품뿐만 아니라 외부 극단의 우수 작품을 기획 초청해 선보인다. 

기획초청 작품으로 공개하는 <미궁의 설계자>와 <화전>은 각각 2022년과 2023년 창작산실의 연극 부문 선정작으로 무대에 올라, 탄탄한 작품성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미궁의 설계자>는 연극집단 반에서 김민정 극작, 안경모 연출로 선보이며, 김수근이 남영동 대공분실에 사용된 검은 벽돌을 직접 골랐다는 한 줄의 기록을 가공해, 남영동 대공분실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엮인 각기 다른 시대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3 공연 베스트 7’에 선정되고,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과 연출상을 수상하며, 일본 도쿄 무대에도 초청받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전>은 창작공동체 아르케의 김승철 연출가가 각본과 연출로 참여해 ‘정선아라리’의 탄생에 얽힌 한 줄의 역사적 기록을 모티브로 삼아 창작된 작품이다. 조선 초, 토착 화전민과 고려의 유신이 공존하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구슬픈 가락으로 펼쳐냈다. 갈등과 분열의 시대를 극복할 연민과 연대의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상반기 추천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 작품은 9월 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각 영상별 가격은 9900원, 결제 후 7일 이내 재생해야 하며, 최초 재생 후 3일 동안 관람 가능하다. 국립극단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 가입하면 초회 한정 온라인 극장 2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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