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항 이전' 연석회의 축소…광주 국회의원만 참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민·관·정 논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대폭 축소됐다.
이전 적합지로 거론되는 무안국제공항 소재지 단체장인 김산 전남 무안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불참을 예고한 데 이어 전남 국회의원들도 불참하기로 했고 연석회의가 아닌 광주·전남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민간·군 통합공항 이전을 위한 민·관·정 논의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던 광주·전남 국회의원 연석회의가 대폭 축소됐다.
이전 적합지로 거론되는 무안국제공항 소재지 단체장인 김산 전남 무안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지사가 불참을 예고한 데 이어 전남 국회의원들도 불참하기로 했고 연석회의가 아닌 광주·전남에서 별도로 간담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5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양부남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시당은 오는 6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군 공항 이전 광주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다.
애초 전남 국회의원 3∼5명이 동참해 민간·군 공항 이전 및 유치로 예상되는 경제 효과와 광주·전남 협력 방안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려 했으나 광주 국회의원들만 참여하는 간담회 형태로 변경했다.
아직 지역 간 입장차가 커 한 테이블에 바로 모이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양부남 의원과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8개 지역구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며 강기정 광주시장·박병규 광산구청장·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한다.
광주 국회의원들은 광주시의 군 공항 이전 입장과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이전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전남에서도 별도로 간담회를 열고 김영록 전남지사와 관계자들로부터 지역민들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광주시와 전남도의 견해 차이가 분명한 만큼 이견을 조율하고 서로 신뢰를 회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광주시·전남도·정치권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