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뉴질랜드 와인 확대...현지 최대기업 ‘인디뱅’과 협력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4. 9.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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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글로벌 와인 공급처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 최대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급증하고 있는 와인 수요와 다양한 원산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인디뱅(INDEVIN)은 운영 중인 대표 와인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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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글로벌 와인 공급처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 최대 와인 기업 ‘인디뱅(INDEVIN)’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이기철 가공MD부문장과 뉴질랜드에서 방한한 인디뱅(INDEVIN) 사이먼 리머(Simon Limmer) 대표가 참석냈다.

인디뱅(INDEVIN)은 뉴질랜드 내에서 11개의 와이너리를 소유한 대표적인 와인 기업으로, 생산하고 있는 와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다. GS리테일은 급증하고 있는 와인 수요와 다양한 원산지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응하고, 인디뱅(INDEVIN)은 운영 중인 대표 와인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본격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모델이 뉴질랜드 와이너리 상품인 ‘빌라마리아’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원산지 별 와인 매출 구성비는 2021년 기준 유럽 54.4%, 남미14.6%, 기타 지역 31.0%였다. 올해는 유럽 40.3%, 남미 15.1%, 기타 지역 44.6%로 변했다. 3년 사이 기타 지역 와인 매출 구성비가 13.6%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GS리테일은 ‘와인25플러스’에서 인디뱅(INDEVIN)의 ‘빌라마리아(Villa Maria)’ 와인 기획으로 별도의 브랜드 배너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다. ‘빌라마리아’는 뉴질랜드 최다 수상 와이너리로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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