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日대사 "한일관계 심화, 한미일 3국 협력 더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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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관계의 심화가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즈시마 주한 일본 대사는 5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 '서울외교포럼 2024'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법치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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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관계의 심화가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즈시마 주한 일본 대사는 5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개최된 '서울외교포럼 2024'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법치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 및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 필수적"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3국 간 정상회의 이후 국제 문제의 여러 분야에서 양자 관계는 물론 다양한 차원에서의 한미일 3국 간 협력이 진전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3국 간 협력은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하며 번영하는 미래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줬다"라며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의 합의가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상회의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올가을에는 일본과 미국 양국에서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될 것이다. 어느 분이 새 지도자가 되든 상호 협력의 중요성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이 앞으로 더욱 새로워지고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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