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의 선수단 향한 연설 "최종 예선 쉽지 않아…압박감 들 것"

이형주 기자 2024. 9. 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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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이 끝까지 방심을 경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이, 96위의 팔레스타인보다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다.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주장직을 다시 유임받은 손흥민도 방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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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 한국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환호를 유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손흥민. 사진┃KFA TV

[STN뉴스] 이형주 기자 = 손흥민(32)이 끝까지 방심을 경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의 첫 경기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이, 96위의 팔레스타인보다 우위에 있지만, 공은 둥글다. 끝까지 방심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주장직을 다시 유임받은 손흥민도 방심을 경계했다. 5일 대한축구협회(KFA)의 공식 유튜브인 KFA TV에 따르면 손흥민은 4일 완전체 훈련 후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둥글게 모인 선수들 앞에서 "최종 예선이라는 것은 많이 경험해본 선수들도 있고, 처음인 친구들도 있는데. 쉽지 않아. 진짜 쉽지 않아. 압박감이 많이 들거야. 그런데 우리가 그런 것 하기 위해(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거니까. 다 같이 이겨내자고. 내일 힘 내서 즐겁게 경기해보자"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그러하다.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관문이기에 쉽지 않은 싸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이에 앞서 의기를 다지는 모습이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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