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 10일 개최…작년에 이어 2회째

서울안보대화도 이어서 개최…68개 국가 및 국제기구 900여명 참가

국방부는 오는 10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2차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지난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올해 회의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과 캐나다 국방장관이 공동 주최하며, 지난 달 신규 가입한 독일(국방부 차관)이 회원국 자격으로 처음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호주, 튀르키예 등 18개국 장‧차관 및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우리 국방부 장관이 개회사를, 빌 블레어 캐나다 국방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개회식은 국방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회의에 이어 11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2024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가 열린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다.

올해 8개국 장관급 인사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을 포함해 총 68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9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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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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