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차로 돌진한 남자는…"한남3구역 조합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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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국내 건설사 본사 사옥을 차량이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운전자 60대 남성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의 한 재개발조합 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조합의 임원이다.
그는 다른 사업지의 재개발 수주 과정에서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도 없이 한남3구역 정보를 활용했다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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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국내 건설사 본사 사옥을 차량이 들이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체포된 운전자 60대 남성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의 한 재개발조합 임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40분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고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사옥 정문 회전문을 수차례 들이받은 60대 남성 이아무개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조합의 임원이다. 그는 다른 사업지의 재개발 수주 과정에서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도 없이 한남3구역 정보를 활용했다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남3구역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6395.5㎡(약 12만 평)에 6000가구 이상을 짓는 재개발 사업 예정지다.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현대건설은 2026년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디에이치(THE H) 한남'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고로 건물 시설 일부가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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