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선호 연령층은 10~30대…국내보다 미국 지수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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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선호하는 주 연령층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10~30대 젊은 연령 고객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ETF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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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선호하는 주 연령층은 1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신한투자증권(008670) 데이터마케팅부는 최근 5개년 ETF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주식 대비 ETF 투자 금액 비중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14.2% △20대 15.6%, △30대 11.6% △40대 9.1% △50대 5.9% △60대 이상 4.1%로, 10~30대 젊은 연령층 사이에서 ETF가 인기가 많았다.
ETF를 보유한 고객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4명 중 1명꼴(27.5%)로 ETF를 가지고 있었다.
10~30대는 국내 시장 지수보다 미국 시장 지수에 투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10~30대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 ETF로 드러났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10~30대 젊은 연령 고객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다양한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ETF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고객층의 투자 목적과 심리를 분석해 자산관리에 시너지가 될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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