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 여야 국회의원 9명, '이순신 승전길' 추진에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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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을 낀 경남·전남·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순신 승전길' 추진을 중심으로 여야협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해안 3개 시도별 이순신 승전길 코스 지정, 단일화한 브랜드 구축, 안내 체계 등 공동 개발, 이순신 승전길 지정 공동 선포식 개최 등을 부산시, 전남도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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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남해안을 낀 경남·전남·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9명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순신 승전길' 추진을 중심으로 여야협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형두·이종욱·서일준·정점식·서천호(이상 경남), 박지원·권향엽·문금주(이상 전남), 조경태(부산) 의원이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3개 지역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순신 승전길 조성을 남해안 관광 콘텐츠 핵심으로 제시하면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장영욱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남해안 3개 시도별 이순신 승전길 코스 지정, 단일화한 브랜드 구축, 안내 체계 등 공동 개발, 이순신 승전길 지정 공동 선포식 개최 등을 부산시, 전남도에 제안했다.
또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수정계획(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사업(해양수산부), 코리아 둘레길(남파랑길·문화체육관광부)에 이순신 승전길 포함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5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순신 장군 영화 3부작(명량·한산·노량)을 제작한 김한민 영화감독은 이날 특별 강연자로 나서 이순신 승전길이 세계적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는 염원을 전했다.
이순신 승전길은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남해안을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위대한 영웅'이 지켜낸 '위대한 자연'에서 '위대한 경험'을 하는 이순신 승전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순신 장군이 왜 수군을 격파한 경남·전남·부산 남해안 승전지를 연결하는 순례길을 만들고, 기존 코리아 둘레길(남파랑길)을 활용해 승전지 사이를 연결하는 것이 경남도 목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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