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 체감 경기 악화, 서울-지방간 격차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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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24년 8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6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현재의 건설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건산연 이지혜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체감 건설경기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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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2024년 8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6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7월 72.2보다 3.0p 하락했다.
건설기업 대상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되는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현재의 건설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CBSI는 지난 5월 67.7에서 6월 69.6, 7월 72.2로 두 달 연속 상승했는데, 지난달 하락 반전하며 다시 7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건산연 이지혜 연구위원은 "건설기업의 체감 건설경기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 간 그리고 서울과 지방 간 큰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대기업(92.3)과 중견기업(60.6) 간 격차는 31.7p, 대기업과 중소기업(54.9) 간 격차는 37.4p였다.
서울(91.8)과 지방(62.9) 간 격차도 28.9로 조사됐다.
한편, 이달 지수는 76.2로 지난달보다 7.0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전히 100 미만으로, 이달 건설경기가 지난달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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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heejj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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