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계엄설, 국군 모독행위…장병들은 트라우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계엄설'을 놓고 관련해 "국군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계엄설'을 놓고 관련해 "국군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신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신 실장은 회의에 국방부 장관 자격으로 출석했다.
이어 "2017년 때의 트라우마도 남아있다. 지난 정부에서 계엄문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당시 한명도 기소하지 못했다. 당시 기무사령관이었던 조현천 사령관도 무혐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2017년 계엄문건 논란에) 결론적으로 방첩요원만 축소됐다"며 "다시 방첩 기능을 보완해야 하는 시점에 또 이런 선동이 나오는 것을 보며 장병들은 트라우마를 되살리면서, 그 저의가 뭐냐는 생각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더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0대 음주운전 승용차 인도로 돌진…들이받힌 50대 의식 불명
- 배달 음식 받을 때 몰래 침입…`이별 통보` 연인 살해한 30대
- "밤길 쫓아와, 무섭더라"…송도 출몰한 야생동물 정체
- 남현희, 자격정지 7년 확정에 "범죄도 아닌데 중징계, 법원서 다툴 것"
- "냉혹함이 극에 달했다"…극단 선택 고교생 괴롭힌 가해자 2명 항소심서 징역 10년·8년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